일상 기록

24.11.19-24.11.25 일상 기록 📝

한여름의 냉매실차 2024. 11. 25. 22:25

24.11.19

점심 뭐 먹지 하다가 엄마가 주신 백년가게 진주추어탕 도전

뜯었을 때 부터 내가 익히 아는 추어탕 색이 아니고 비린 향이 올라와서 음.. 뭔가 요상하다 했는데
진주식 추어탕은 원래 이렇게 맑다고 한다.
익숙치 않은 맛이라 그런지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 ㅠㅠ

혹시 드실 분들은 이렇게 왕 가시도 나오니 조심하세여..

식후 엄마 말 잘 듣기
근데 이거 몸에 좋은 거 맞나요..?
대장 건강 생각하다 혈당 올리고 트러블 나기 ㅎ

저녁으론 김치전 만들어먹고 포스팅함 ㅎㅎ

친구한테 받은 응원 도착했다... 달콤🥹

에그마요 샌드위치 빠르게 만드는 법 알게 돼서 집에 있는 재료로 한번 휘리릭 만들어봄 ㅎㅎ

김치전이랑 해서 언니 저녁으로 차려줬는데 언니가 너무 맛있어해서 뿌듯 ㅎㅎ


 
24.11.20

점심으로는 새우 파프리카 가지 버섯 넣고 허니버터갈릭 소스 만들어서 볶음 ㅎㅎㅎ
예전에 진짜 자주 해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또 맛있군!

상큼 달달구리 땡겨서 사과 하나 ㅎㅎ

저녁은 어제 먹고 남은 김치전 반죽 해치우기

언니 저녁으로 허니버터갈릭쉬림프 토스트 만들었슴당
집에 있는 재료 때려넣고 토스트 만들기 장인

언니가 샌드위치 토스트 가게 내라고 해서 뿌듯 22

갑분 노브랜드 버거
언니가 유효기간 만료 임박 깊티를 써야된대서 노브브 버거 찾아줌

집 와서 내일 언니 아침 샌드위치 해주려고 미리 양배추 계란 패티 두 장 구웠다

그냥 구웠는데 정사각형 통에 딱 들어맞는 쾌감...

언니 찾아준 버거 한 입 맛 봤다가 입 터져서 누네띠네도 몇 개 먹고...ㅎ

언니가 피엑스에서 사온 콘스낵도 뜯었다
오늘도 언니 식사에 영향 받아서 6시 이후 먹어버렸다 ㅎ

맛은 달콤한 꼬깔콘 맛..? 언니가 틀어준 재쓰비 시리즈 넘 재밌음 ㅋㅋ


 
24.11.21

7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언니 아침 준비

완성. 언니 먹이고 배웅 완.

내 점심은 사과 반 개로 시작 ㅎㅎ

새로 읽기 시작한 정세랑 작가님 소설집

오늘도 소름.........

비비고 소고기 듬뿍 육개장에 흑미밥 반 그릇 냠냠
생각보다 소고기랑 버섯이 가득했다
국물은 자극적이라 건더기 위주로 먹음 ㅎㅎ

후식은 친구의 선물 ㅎㅎ 두 개 먹음 ㅎㅎ
사실 원래는 페레로로쉐 잘 안 먹는데 친구의 마음이라 기분 좋게 먹었다 ㅎㅎ

마저 책 읽다가 2차 소름...ㅎㅎ

저녁으로는 가지 알리오올리오!
인데 양이 너무 많았고.. 마침 싱거웠고...ㅎㅎ
거의 가지만 먹고 언니 파스타로 다시 만들어줬다

피엑스에서 사온 새로운 요거트
골드키위 사과맛 맛있다! 지방이 0!

이것두 피엑스 단백질바.. 엄마가 사주셨는데 넘 맛있다

요렇게 견과류 가득! 초코도 묻어있는데 많이 안 달다

언니 저녁은 치즈 로제 파스타!에 토슷흐
언니가 소스까지 박박 긁어먹었다 쀼듯 333

저녁에 달 무드등 켜놓고 책 마저 읽다가 11시 좀 넘어서 잠들었다 ㅎㅎ
11시 - 7시 수면 리듬 재설정해보려 한다 ㅎㅎ


 
24.11.22

겨울은 겨울이다. 7시는 너무 어둡다..
겨우 빛을 찾아 문을 열어도 밖이 추워서 뿌옇다

30분쯤 지나니까 조금 더 밝아졌다

12시! 어제 먹다 넣어둔 사과 반 개로 식사 시작

저녁에 언니 해주려고 로제 함박 리조또 요리해봤다

반그릇만 했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고..
남겨뒀다 오후 세시에 마저 먹음 ㅎ

드디어 책 제목, 목소리를 드릴게요 읽을 차례!

저녁은 코코그래놀라에 갈비윙봉 세조각으로 든든하게 단백질 충전!
밥친구로 대학전쟁? 틀어보고 있는데 오글거리면서도 재밌다 ㅋㅋ


 
24.11.23

조조영화 보러 일찍 나섰는데 비상이다...
배터리에 문제 생겨서 정비 맡겨야한다...ㅠ

일단 영화는 봐야하니 스타필드 도착

와 이렇게 사람 없는 스타필드는 처음이야

햇살이 촤라라 여기서 이 시간에 책 읽으면 (북카페 있음) 광합성도 하고 기분 좋을 듯

메박에서 컨택트 재개봉했대서 왔는데 영화 너무 좋다.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극장 관람...

걷다가 꽂히는 가게로 들어왔는데 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나 들어오고 갑자기 사람들 우르르 몰려서 대기줄까지 생김...

쿠쿠다스 아이스크림 사먹음 히히

지나가다 우연히 유명한 유투버 마술사 분..? 마임이스트 분..? 공연을 봤는데 너무 대단하고 재밌었다.
아이들보다 더 집중해서 보고 마지막엔 눈물도 났다...
난 이상하게 노력하는 사람을 보면 눈물이 나..
아메리칸 갓 탤러트 골든부저 보며 우는 사람 나..

돌아가는 길에 목 말라서 벤티에서 애플유자차랑 무민 최애 포도에이드 사 마셨다.
집 근처에서 처음 먹어보고 어느새 열 잔인가 마셔서 쿠폰도 받았다.

동네피잣집 최고다. 대혜자. 사랑해요.

오늘은 주말이니 과식 데이...
6시 넘었는데 무민이 안주로 먹고 있는 고래사치즈어묵바 조금 뺏어먹었다 ㅎ


 
24.11.24

점심 뭐 먹으러 가지 하다가 또 계획에 없던 쿠우쿠우 ㅋㅋㅋ
무민이 쿠우 못 가봤대서 같이 열심히 뿌시고 왔다

무민 패딩 보러 근처 롯데 아울렛 갔다가 너무 작아서 현대 아울렛으로 다시 이동.
크리스마스 분위기 낭낭하다. 귀여운 댕댕이 ㅎㅎ

여기 생각보다 진짜 크다 여기 저기 다 연결돼있어 구경하기 편함 ㅎㅎ

이 날 마침 불꽃놀이 하는 날이래서 자리 잡고 앉았는데 날이 추워서 스벅에서 핫초코를 사왔다.
이게... 화근이었다........하아 ㅎ

미래도 모르고 사진 찍고 있는 나.......
이러고 나서 뚜껑이 불량이었는지 갈기갈기 찢어져서 하얀 코트에 핫초코 다 쏟아졌다 ㅎ..
황당해서 화도 안 나고 초코바닐라 코트를 물로 대충 빨고 자리도 다 치웠는데 치우고 나니까 엄마가 왜 사진 한 장을 안 찍어뒀냐고 스벅에 항의해야된다고 했다 ㅋㅋ큐ㅠ
그치만 뭐라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는걸요...
소중한 코트라 드라이 맡겨야겠다... 세상에 억까 당함 ㅠ

그래도 불꽃은 예뻤다.. ㅎㅎㅎ
결국 자리 옮겨서 실내에서 봄 ㅎㅎ

그래도 최선을 다 해 살려낸 내 코트 ㅎㅎ 에휴
쿠우쿠우가 안 꺼져서 저녁은 생략하고 패딩 사고 잘 하는 세탁소 찾아보다 잠 ㅎ



24.11.25

아침부터 한화이글스 응원곡 메들리 듣다가 슈야토야랑 사진 찍음 귀여운 승리요정들

점심은 홈플 닭갈비! 사리면도 주더라 최고...
홈플 닭갈비 맛있는 거 왜 이제 알았냐
앞으로 할인하면 무조건 사야겠다

엄마가 와서 건망고 주셨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넘 맛있었다...

종류가 여러개라 이것도 먹어봄 당연히 맛있음 ㅋㅋ
꼬리꼬리한 향 지대로임 ㅋㅋㅋ 달달쫀득

젤리도 있었다 망고맛 사랑하는데 ㅠㅠ
너무 유혹적이다...

이건 또 왜이렇게 맛있는 거야
당을 줄일 수가 없다ㅋㅋㅋㅋ큐ㅠㅠㅠㅠ

친구한테 어드벤트 캘린더 선물 보냈다가 친구도 크리스마스뮤지엄 캘린더를 보내줬다 ㅠㅠ
내 첫 어드벤트 캘린더.. 팔찌 키트도 주고 너무 예쁘다
12월 1일부터 설레게 뜯어먹어야지!!

매일에서 새로 나온 바이오데일리요거트 먹어봤는데 플레인 맛있다!!

점심에 엄마 해드렸던 쭈꾸미 볶음 데워서 조금 더 먹고 블로그 쓰고 있다 ㅎㅎ

지난주는 평온했는데 이번주는 시작부터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다.
금방 또 괜찮아지겠지? 그래도 엄마 봐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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