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새절역] 분식집 ‘수빈네 새참’ (김밥 포장 후기)

24.11.07 (목) 방문
🚗 주차 불가
 
안녕하세요!
이 날은 오후에 입이 살짝 심심해서 충동적으로 김밥을 한 줄 포장해 왔어요.
 

 
수빈네새참

서울 은평구 응암로13길 17-1 1층 (응암동)

수빈네새참

 

언니랑 오며 가며 분식이 땡길 땐 종종 여기서 김밥도 포장해 먹고 라면도 시켜 먹고 했어요.
노포 감성의 가게 내부... 테이블은 다섯 개 정도예요.
 

메뉴판입니다. 쫄면인지 비빔국수인지가 인기가 많던데 전 안 먹어봤어요.
돈가스도 이미 애용하고 있는 저만의 또간집이 있어서..ㅎㅎㅎ
갈 때마다 김밥은 꼭 먹은 듯 ㅎㅎ
 

나름 환경 보호 실천해 보겠다고 봉지나 단무지는 괜찮다 하고 은박 채로 들고 집 가는 중 ㅋㅋ
집에서부터 계획하고 나왔으면 통도 들고 나왔을 텐데...! 아쉽다 생각했어요.
 

집에 도착해서 김밥을 먹었습니다. 딱 10조각이에요ㅋㅋ
동네에서 김밥을 포장해 와 먹는다면 항상 이 집을 갔는데, 사실 이제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매번 김밥을 건네주시던 사장님께서는 여전히 친절하셨어요.
근데 이 날은 다른 사장님께서... 굳이 자세히 쓰기엔 좀 그렇지만 반말로 무시를 당한 느낌이어서...
앞으로는 사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들 것 같아요.
 

이 글도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김밥은 죄가 없으니까요...
안 좋은 후기도 솔직히 써야 좋은 후기에 신뢰도가 올라간다는 생각 하에 조심스레 작성했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밥 단면샷도 올립니다!
간이 세지 않아서 라면이랑 먹기 딱 어울리는 삼삼한 김밥이에요.
다만 김밥 싸주실 때 위생은 사알짝 흐린 눈 필요...!
 
다음엔 적극 추천하는 또간집 리스트도 하나씩 풀게요!!
 

수빈네새참 : 네이버